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23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행정지원동 중회의실에서 '2025 기업인과 함께하는 그린바이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을 대비한 산업 발전 방향과 기업 지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연말 네트워킹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주시 기업통상과와 농산물유통과 관계자, 그린바이오 기업 임직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그린바이오산업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정영철 원장이 직접 진행한 AI를 활용한 저속노화산업 육성방안, 그리고 그린바이오기업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철 원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건강·장수 산업 전략과 지속 가능한 저속노화 관리 방향을 주제로,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과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성장할수있는 구체적 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그린바이오기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와 경험이 공유됐다.
㈜엔피켐바이오 권정희 대표가 '천연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활용 성과'를 주제로 발표해, 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과정, 기업 성장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바이오션 정우철 대표는 '그린바이오 혁신기술 성공 사례'를 통해 오메가-모이나 대량생산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개발 성과와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하며 참석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AI·디지털 기술 연계 지원 전략 ▲산학연관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2026년을 향한 실천적 과제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2025년을 정리하고 2026년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는 데 공감했다.
정영철 원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 천연물소재 표준화허브 구축사업,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집중 지원과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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