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상배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폐광지역 소재 5개 고등학교(화순고 3일, 보령 주산산업고 12일, 정선 여량고 15일, 정선정보공업고 15일, 삼척여고 16일) 학생 333명을 대상으로 폐광지역 '스쿨어택'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025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수능을 끝낸 폐광지역 고3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해당 학교 선생님들의 사연 신청을 통해 대상 학급을 선정했다.
참여 학급에는 간식차 지원과 함께 지역 선배들의 대학생활 특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IT 전공 대학생과 함께하는 AI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컴퓨터교육, 융합소프트웨어학과 등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 7인이 진행한 특강에서는 코딩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AI에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 SNS이벤트, 대학생활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비 대학생들의 장학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폐광지역 학교 현장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정선정보공업고 김혜빈 학생(여성/18세)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내년에 대학생으로서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장학사업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멘토링 장학사업에 236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8,595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