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단계적 지원을 통해 개발된 창작 캐릭터 '힝토(hingto)'가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에브리타운'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뛰어난 사업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12월 콜라보를 시작으로, 현재 에브리타운 게임 내에서 '힝토'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어데이즈(대표 공민서)'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콘텐츠 창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캐릭터 '힝토'의 IP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이후 아트토이 제작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의 후속지원을 받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5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충남CKL 공동관에 참가하여 힝토만의 세계관과 매력을 선보였다.
페어 현장에서 진행된 ▲캐릭터 퍼레이드 ▲현장 이벤트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힝토'는 관람객과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여러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위메이드와의 협업은 현장 미팅을 계기로 후속 논의까지 이어져 정식 라이선싱 계약으로 성사된 것으로, 지역 창작자가 개발한 캐릭터가 대형 게임사와의 공식 협업으로 이어지며 플랫폼 내 실질적인 콘텐츠 활용까지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창작자의 초기 아이디어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연속적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 IP가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2026년에도 충남 콘텐츠 중점장르로 캐릭터, 웹툰을 선정하여 지역 창작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우수 IP 확보 및 콘텐츠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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