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본부, 한파 대비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미지=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미지=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급수대책은 한파로 인한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돗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비상근무 체계 운영 ▲신속한 누수 복구와 동결 예방 ▲계량기 동파 방지 강화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해 대응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 복구 인력을 편성해 운영하고, 상수도관 동결·동파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보온재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노후하거나 불량이 확인된 계량기 보호통을 정비하고 동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사전 대비에 나서기로 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절기 급수대책을 통해 겨울철 수돗물 공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계량기 보온과 같은 생활 속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