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속초시는 속초지역자활센터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이었던 햇살세탁이 자활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12월 1일 오전 10시, 사업장(사진4길 8-1 A동) 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협회, 자활기업협회 도지부장,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참여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활기업 햇살세탁은 저소득주민 5명이 참여해 속초시 관내·외 숙박업소 세탁 서비스와 강원도 소방 방화복 세탁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월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시작한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과 사업 안정성이 인정되며 자활기업 요건을 충족해 정식 창업으로 이어졌다.
속초지역자활센터는 현재 미쁜한끼(도시락사업단)를 포함해 15개 자활근로사업단과 1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자립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최진 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활기업 전환은 단순한 조직 변화가 아니라 스스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함께 가겠다는 약속"이라며 "햇살세탁이 지역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