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17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43주 13.6명에서 46주 66.3명으로 5주 연속 급증했으며, 특히 7~12세와 13~18세 학령기 어린이·청소년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1~6세 미취학 아동도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전국과 동일하게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43주 4명에서 46주 61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7~12세 연령군은 전국 평균(170.4명)을 크게 상회해 286.5명으로 나타나 예방접종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현재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그러나 지역 접종률은 목표치보다 낮아 어린이(62.9%), 어르신(76.8%) 등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시군과 협력해 현수막 게시, 전광판 송출, 미접종자 1:1 개별 안내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확산 시기가 전년보다 앞당겨진 만큼,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예방접종을 가능한 한 조속히 받아주시길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