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비 108억→57억…내년 4월 준공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은 28일 설계공모 당선작 적용 과정에서 사업비 108억원에서 57억원으로 변경된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애초 대형 태극기와 특수 조명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계획을 변경하면서 예산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장 위원장은 "감사의 정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드디어 첫 발을 뗐다"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우방국들에 최고의 예우를 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은 연간 270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23개의 조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부 조형물은 6·25 전쟁 당시 희생한 우리 국군과 유엔 참전 22개국의 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상징하며, 지하 공간은 이들의 헌신을 되새기며 추모할 수 있도록 참전국 관련 영상, 자유와 희생을 주제로 한 글과 시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번에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은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추가적인 행정 절차 없이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