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평생 기억될 프러포즈' 이벤트

(화순=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화순군이 예비부부를 위해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지원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5일 '화순에서의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열고, 참여할 예비 커플 1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순에서의 특별한 하루_웹포스터. ⓒ 화순군
화순에서의 특별한 하루_웹포스터. ⓒ 화순군

이번 행사는 화순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로맨틱한 체험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참가 커플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 개미산 전망대 등에서 데이트를 즐긴 뒤 꽃강길 음악분수 일원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화순 외 지역에 거주하며 프러포즈를 계획 중인 커플이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최종 선정자는 22일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프러포즈 공간 연출, 영상·사진 촬영, 꽃다발, 식사 등 프로그램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촬영된 영상은 참가자에게 제공되며, 재단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종천 재단 대표이사는 "사랑이 머무는 여행지 화순의 매력을 알리고, 참가 커플에게는 평생 기억될 하루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