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부천시는 당초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됐던 ‘루미나래 도화몽’ 임시개장 기간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로 조정하고, 유료 운영은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일정 조정은 현장 시운전과 관람 동선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임시개장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모니터링과 콘텐츠 안정화 기간으로 운영된다.
부천시는 ‘루미나래 도화몽’을 통해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새로운 부천형 야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주간 이용은 10월 18일부터 재개되며 방문 전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부천의 새로운 야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감성형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콘텐츠로,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를 주제로 한 몰입형 판타지 공간을 빛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연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