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단국대, 중소기업 반도체 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용인특례시와 단국대학교는 28일부터 이틀간 _2025 산업보안관리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와 단국대학교는 28일부터 이틀간 _2025 산업보안관리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시(시장 이상일)와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2025 산업보안관리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단국 STAR Experience)’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반도체 등 기업 보안담당자와 공공기관 관계자, 단국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보안사고 대응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안 ▲보안지식경영 등 산업보안관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이론 교육을 통해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국대학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주임교수 임성한, 연구책임교수 정유한)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용인특례시와 협력해 교육 대상을 단국대 재학생뿐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까지 확대해 기업 현장의 기술보호 수요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단국대학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대학원 진학 시 성적장학금과 연구보조장학금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19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및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반도체 산업 기업들의 기술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