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신규 지정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과학관에서 개발 및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 ‘탄소배출 ZERO!’가 지난 5월 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정성 등을 심사해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지정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탄소배출 ZERO!’는 청소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딩 로봇을 활용해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 탐구하고, 코딩 및 기후변화, 친환경 에너지, 탄소중립 등의 개념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과학관은 2023년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해양플라스틱 ZERO!’에 이어, 올해 ‘탄소배출 ZERO!’가 추가되면서 총 2개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정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담당자인 과학관 박성환 연구원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호기심과 탐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2023년 ‘해양플라스틱 ZERO!’에 이어 올해 신규 지정된 ‘탄소배출 ZERO!’와 같은 과학관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널리 확산함으로써 과학관 본연의 업무인 해양과학 창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