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재해 발생 시 구세군과 전국재해구호협회 업무협약 맺어

구호 활동 위해 구세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업무협약 (사진제공=구세군)
구호 활동 위해 구세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업무협약 (사진제공=구세군)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구세군 한국군국(김병윤 사령관)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신훈 사무총장)는 3일 구세군 100주년 기념빌딩에서 국내 재난 구호 시스템 강화를 위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양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이다.

두 기관은 긴급구호 현장 활동 및 운영, 재해구호 자원, 장비 지원 및 관리,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 구호물자 관리 및 효율적 배분, 공동 브랜드 홍보 활동 등 5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세탁 차량 운영, 구호키트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과제부터 우선 협의하며, 재난 대응 및 피해 이재민의 회복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재난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설립하여 재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 전 과정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