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10년간의 교제를 이어온 끝에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1일 윤선우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김가은 소속사 프레인TPC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배우가 오는 10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시작됐다. 극 중 김가은은 국수 가게를 운영하며 고난을 이겨내는 민들레 역을 맡고, 윤선우는 그를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신태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해 10년 동안 열애설 한 번 없이 조용하고 성실하게 사랑을 이어왔고 최근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이후 신의 퀴즈, 스토브리그, 낮과 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가은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번 생은 처음이라, 킹더랜드, 슈룹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