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종합건재마트, 지역 어르신 위해 10년째 선풍기 기부

ⓒ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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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진도종합건재마트(대표 이경원)가 최근 진도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가정용 선풍기 50대를 기부했다.

이경원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0대의 선풍기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진 이번 기부로 총 500대의 선풍기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기탁된 선풍기는 무더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정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폭염 피해 우려가 큰 계층을 중심으로 선풍기를 배분할 계획이다.

이경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어느덧 10년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이경원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선풍기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진도종합건재마트는 선풍기 지원 외에도 평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