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특전동지회 영천지회가 지역 자연 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을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갔다.
(제공=영천시) 망정우로지공원에서 수초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특전동지회 영천지회 
(제공=영천시) 망정우로지공원에서 수초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특전동지회 영천지회 
(제공=영천시) 망정우로지공원에서 수초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특전동지회 영천지회

지회는 11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망정우로지공원에서 수초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예년보다 빠른 기온 상승으로 수면 위에 급속히 번진 수초들이 공원 미관을 해치고, 시민 이용에 불편을 주자 긴급히 결정됐다.

정화작업은 모터보트 스크류를 활용해 수초를 대거 제거하고, 수변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문 장비까지 동원한 정성 어린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서병휘 영천지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을 우리가 나서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책임 있는 지역 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직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매년 빠짐없이 망정우로지 저수지를 정화해주시고, 도시공원을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으로 돌려주시는 특전동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전동지회 영천지회는 2023년부터 매년 2회 이상 망정우로지공원 정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민간 주도의 환경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