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지하도 상가 화재대비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부산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협력해 진행됐다. △남포 지하도 상가 △광복지하도상가 △국제지하도상가 △부산역 지하도 상가 등 지하도 상가 4곳을 대상으로 으뤄졌다.
지난 8일 오후 2시에 광복지하도상가 더공간 일원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공단 상가처 직원으로 구성된 남포․광복지하도상가 자위 소방대원과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신고요령,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활용 등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방법을 비롯해 가상 화재지점 설정, 화재 통보, 피난유도 및 소화훈련, 구조 및 피난시설 정보파악, 기타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도 상가 화재를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상인과 이용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 상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