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태권도외교과가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포함한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체육관 일원에서 열렸으며 본부임원 150명을 포함해 겨루기 786명, 품새 1826명, 격파 192명 등 전국에서 총 310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태권도외교과는 품새 종목 전문대학 부문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 정명균(태권도외교과 2학년) 선수의 겨루기 금메달을 포함해 겨루기 부문에서 금 4개, 은 3개, 동 5개을 획득했으며 이종형(태권도외교과 2학년) 선수의 품새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해 금 6개, 은 2개, 동 6개 등 종합적으로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1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기량뿐 아니라 교수진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진 태권도외교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국방부장관기, 협회장기 등 주요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실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는 전공 특성에 맞춰 기술 향상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기교육과 다양한 대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