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업(UP)!, 학생인권 업(UP)!, 갈등은 다운(Down)!”을 슬로건으로 한 업다운 스쿨 페스티벌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공감 프로그램으로 교원,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이다. 페스티벌은 ▲교사를 위한 T-존(Teacher Zone) ‘교사가 존경받는 학교의 시작’, ▲학생을 위한 S-존(Student Zone)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의 미래’, ▲모두가 함께하는 R-존(Respect Zone) ‘우리, 서로의 마음을 듣다’로 구역을 나누어 진행됐다.
T-존에서는 변호사가 운영하는 교육활동 침해 대응을 위한 법률상담, 교사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활동 보호 OX 퀴즈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작은 정원을 직접 만드는 테라리움 체험은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S-존에서는 분당중학교 등 3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학생자치 톡톡(Talk Talk), 존존(존중하고 존경받는) 챌린지, 상상(상호존중·상호책임) 프로젝트, 학교폭력 예방 OX 퀴즈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R-존은‘우리 선생님을 자랑합니다’,‘여러분 이런 말 듣고 싶어요’,‘선생님 이런 말 듣고 싶어요’등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게시판 형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된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어우러지면서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