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신곡 'Gnarly', 英 오피셜 싱글 차트에 52위로 첫 진입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곡 'Gnarly(날리)'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첫 진입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5월 9~15일)에 따르면, 캣츠아이가 지난 달 발표한 신곡 ‘Gnarly’는 싱글 차트 ‘톱 100’ 52위로 데뷔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그룹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Gnarly’는 캣츠아이가 데뷔 EP 'SIS(Soft Is Strong)'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하이퍼팝(Hyper-pop)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를 가미한 곡으로 과감하고 독창적인 사운드에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직설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뤘다.



캣츠아이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2024년 6월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들의 EP 'SIS(Soft Is Strong)'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진입하며 K팝 방법론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순위권에 포진하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전주(24위)보다 1계단 하락한 25위에 자리했다. ‘아파트’는 29주 연속 싱글 ‘톱 100’에 차트인했다.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도 전주보다 한 계단 낮은 51위에 랭크됐다. 9주 연속 차트인 기록이다.



블랙핑크 리사와 밴드 마룬파이브(마룬 5)의 협업곡 '프라이스리스(PRICELESS)'는 69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는 전주에 이어 미국의 인디 팝 아티스트 알렉스 워렌(Allex Warren)의 ‘오디너리(Ordinary)’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