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전동석, 얼마나 아프길래..."건강상 이유로 공연 취소"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건강 문제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 14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전동석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2월 16일 14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회차의 공연을 예매해 주신 분들은 각 예매처에서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동석은 지난 14일에도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건강 문제로 취소, 같은 역의 김성철이 대신 무대에 올랐다. 오는 18일 이후 예정된 공연은 건강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동석의 마지막 회차는 오는 3월 9일이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을 그려내고, 인간의 이중성을 고찰한다.



타이틀롤 지킬/하이드 역은 전동석과 함께 홍광호, 김성철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신성록, 3월 1일부터는 최재림이 합류한다. 공연은 오는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