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야적장 자원순환시설 화재 예방 홍보

지난 야적장[고물상] 화재.(사진제공.의정부소방서)
지난 야적장[고물상] 화재.(사진제공.의정부소방서)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의정부소방서는 봄철(4~5월) 환절기 야적장(고물상), 재활용시설 등 자원 순환시설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최근 경기도 내 자원 순환시설에서 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4월말 양주시 폐비닐 재활용 공장 화재는 관할소방서 소방력이 전부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진화했다.

자원 순환시설 화재는 환절기 급격한 온도변화 영향으로 자연발화, 열 축적 등 자연적 요인과 폐기물 파쇄 작업 중 가연성 가스 및 리튬리온 배터리 폭발, 부주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의 특성상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화재진압에 많은 인력과 장비,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다량의 대기오염 물질 및 오염수 등 2차 피해로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의정부소방서 화재조사 분석과 광역화재조사 팀장(신창섭)은 "자원 순환시설은 각종 가연성 물질이 대량 적재되어 있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폐기물 종류별 분류 및 보관 방법 준수, 화기 취급 주의 등 관계자의 선제적 예방 활동과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