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전경기 풀타임’ 주장 기성용, 울산전도 변함없이 선발···‘제시 린가드는 명단 제외’

FC 서울이 연승에 도전한다.

서울은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11라운드 울산 HD FC와의 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4-2-3-1 포메이션이다. 박동진이 전방에 선다. 김신진이 뒤를 받친다. 임상협, 강성진이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기성용, 황도윤이 중원을 구성하고, 이태석, 최 준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박성훈, 권완규는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킨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승점 12점)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7위다. 서울은 4월 30일 수원 FC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선두 탈환을 노리는 울산과의 대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기성용이 중심을 잡는다. 기성용은 올 시즌 전경기(10)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공격 포인트도 4개(2골 2도움)다. 기성용은 서울의 공·수 양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0일 수원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기성용은 “기회가 생기면 주저 없이 슈팅을 시도하려고 한다”며 “팀이 승리할 수 있다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계의 큰 기대를 모았던 제시 린가드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몸담았던 린가드는 3월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린가드는 무릎 통증으로 수술대에 올라 재활을 진행 중이다. 린가드가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복귀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날 출전 명단에서 린가드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상암(서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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