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소폭상승...'경영권 탈취 계획' 민희진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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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하이브는 2.61%(5500원) 상승한 2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가 자회사이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고 하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하이브 측에 경영권 탈취 계획과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 자산을 증거로 제출했다.

또 하이브를 공격하기 위한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