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한국감사인대회 ‘기관·개인 부문 최우수상’ 동시 석권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올해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경영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감사 기능의 실효성을 높여 온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기관 부문 ‘내부감사 최우수기관상’과 개인 부문 ‘감사위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사인대회는 (사)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감사 분야 행사로, 매년 약 300여 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감사 혁신과 투명 경영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가스공사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하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강진구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공공부문 감사 역량 강화, 윤리경영 확산,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부문 최고상인 ‘감사위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2023년 강 상임감사위원 취임 후 △국민 복지 및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중장기 감사 전략 수립 △적극행정 지원 중심 감사 강화 △감사원 최고 권고 수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체계 정비 등을 추진하며 감사 기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또한 올해만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 보유자를 3명 배출하는 등 감사 전문성 확대와 새로운 감사 기법 도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진구 상임감사위원은 “기관과 개인 부문에서 동시에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전 구성원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강화와 감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