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은 18일 “형식적 행정에서 벗어나 청주시민을 위한 실질적 행정 책임자가 절실하다”며 내년 6‧3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해 “구태의연한 형식적 행정에서 벗어나 청주시민이 많은 혜택의 수혜자가 돼야 한다”며 “그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외버스터미널을 민간이 단독 소유하면 시민 편의·복지보다는 민간의 개발 이익이 우선 된다”며 “청주도시공사가 설립된 만큼 공공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민간 투자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의 청주시장 출마선언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장섭 전 국회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박완희 청주시의원(더민주충북혁신회의 상임대표),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과의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청주시장 후보군으로 이범석 청주시장,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서승우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 김동원 청주흥덕 당협위원장, 황영호 충북도의원,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