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자원순환센터 화재...인명피해 없어

사진/서울소방본부
사진/서울소방본부

서울 영등포구의 자원순환센터에서 야간 시간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15분께 영등포구 노들로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컨테이너 형태의 휴게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7명과 진화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다음날 1일 오전 1시 40분경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최초 발화 지점인 휴게실에서 시작돼 인접 사무실까지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